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코스닥 신규 상장

- 신라젠 : 12월 6일 (공모가 1만5000원)

- 애니젠 : 12월 7일 (공모가 1만8000원)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공모가 보다 20% 이상 하락하여 혹독한 신고식을 거쳤다.

▷ 바이넥스,칭화대학-칭화동방그룹과 글로벌 바이오사업 MOU (12/6)

바이넥스는 지난 11월 29일 칭화동방그룹의 2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에 이어 양사의 바이오사업 협력 강화 일환으로 중국 최고의 명문 칭화대학교와 글로벌 바이오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12월 6일에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한미약품, 얀센 기술수출 임상중단 논란 (12/7)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 수출한 1조원대 비만/당뇨 신약의 임상이 중단되었다는 논란이 일며 주가가 7일 급락했다. 한미약품은 임상 중단이 아니라 지연된 것이라고 7일 오후 2시경 해명 공시를 내었으며, 이와 관련 얀센측은 8일 글로벌 임상 1상의 '환자모집 일시 유예(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 조치에 대해 한미약품의 생산과 관련된 지연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환자모집 일시 유예(Suspended)는 임상중단이나 개발중단(Terminated 또는 Withdrawn)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측은 생산 과정을 최적화하는 도중 제품 공급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 프로스테믹스, 면역억제 및 항염증성 조성물 특허권 취득 (12/8)

프로스테믹스(203690)는 동물성 세포 등을 이용한 ‘면역 억제 및 항염증성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또는 퇴행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염증, 면역 반응의 개선과 이를 통한 예방,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선바이오, 코스닥 예비심사 미승인 (12/9)

코넥스 상장기업 선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 결과 미승인 났다.

선바이오는 지난 10월 6일 상장예비심사 청구한 바 있으나 코스닥 시장본부로부터 8일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코스닥 상장 도전에 실패했다.

▷ 삼성제약, 510억 규모 국내 공급계약 해지 (12/9)

삼성제약(001360)은 (주)뉴테라넥스(Newtheranex)와의 510억8,986만9,600원 규모의 삼성제약 까스명수 골드 국내 공급 및 독점판매계약을 해지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상대방의 계약수량 이행률 미달 등 계약상대방의 귀책사유에 의한 계약 해지”라고 설명했다.

금주 주요 이벤트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결정 (13, 14일)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여부와 폭이 결정될 예상이다. 예상대로 금리인상이 결정한다면 이변이 없는 한 연말 안도 랠리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증시관계자들은 밝혔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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