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LG생명과학과 LG화학 합병-주주총회 승인 (11/28)

LG생명과학과 LG화학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비율은 각각 보통주 1대 0.2606772, 우선주 1대 0.2534945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2017년 1월 1일로 합병 후 존속법인은 LG화학의 상호를 유지하고 LG생명과학은 해산된다.

이에 양사는 오늘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진행되는 LG생명과학 주식매수청구권 금액이 3000억원을 넘지 않을 경우 합병을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 논란 (11/28)

지난 28일 KBS 9시뉴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례적인 상장기준 완화로 상장이 가능했다고 보도하며 특혜 논란이 일어났다.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11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한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상장했다”며 이를 정면 부인했다.

▷ 바이넥스, 중국 칭화동방그룹 2100억원 투자 유치 (11/29)

코스닥상장사 바이넥스(053030)가 중국 국영기업인 칭화동방그룹으로부터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바이넥스는 시설·운영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천27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중국 칭화홀딩스 산하 ‘동방강태산업그룹(Tongfang Kontafarma Holdings Limited)’과 ‘나비벨벤처(Navibell Venture Corp)’, 장승미씨 등 3명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중국 퉁팡캉타이산업그룹이 참여한다. 투자가 완료되는 내년 6월30일부터 바이넥스의 최대주주는 바이넥스홀딩스에서 퉁팡캉타이산업그룹(29.0%)으로 바뀔 예정이다.

▷ 에스텍파마, 527억원 규모 MRI조영제 수출계약 일방 해지 당해 (11/30)

에스텍파마(041910)는 이노파막스사와 맺었던 총 527억원 규모의 자기공명촬영(MRI)조영제 수출 계약이 해지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노파막스가 MRI조영제에 대한 국제 규제사항이 변경됐다는 점 등을 들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07년과 2010년 MRI조영제를 각각 유럽과 대만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 해지 금액은 2010년 계약이 492억7,000만원, 2007년 계약은 35억7,000만원이다.

▷ 제약·바이오 공모 및 신규 상장

- 엘앤케이바이오 상장 :　11월 30일

- 퓨쳐켐 상장 : 12월 1일

- 신라젠 일반공모 : 청약률 172.52:1 (11월 28, 29일)

- 애니젠 일반공모 : 청약률 812.5:1 (11월 28, 29일)

금주 주요 이벤트

▷ 코스닥 신규 상장

- 신라젠 : 12월 6일

- 애니젠 : 12월 7일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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