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메인 사업부인 제약 사업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cash-flow 창출을 위한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TDDS 기술을 활용하여 도네패질 패치제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부터 국내 판매 개시될 예정입니다. 올해 4월에 미국 1상 IND 승인받았고, 패스트트랙을 통해 ‘24~25년에 NDA 신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개의 자회사들은 제약, 화장품, 건기식사업 등에서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도네패질 패치제를 위하여

아이큐어는 TDDS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화장품 브랜드 및 ODM을 부가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된 사업은 오리지널 개량 신약 개발이며, 화장품 사업으로 개발 및 투자 자금을 자체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치매 치료제가 제형이 변경된 성공 사례로 리바스티그민이 있다. 출시 2년만에 50%, 5년만에 90%가 경구제가 패치제로 전환되며 붙이는 제형의 메리트가 입증되었는데, 부작용 감소와 투약 편의성 등이 이유로 거론된다. 하지만, 동사가 개발 중인 도네패질에 대해서는 성공 사례가 없다. Eisai사는 품목 허가에 실패 했고, Corium사는 ‘20년 10월에 1상을 재신청한 기록으로 보아 개발 상황이 순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사는 국내 3상을 끝냈고, 미국 1상 IND 를 올 4월에 승인받았다.

505(b)(2) 패스트트랙을 통해 1상 결과만으로 품목 허가를 받아내고, ‘24년 말~’25년 초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FDA 승인 획득시, 유럽 등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NDA 승인을 받는다면 셀트리온과 공동판매를 진행한다. 동사 자체 라인과 셀트리온 CMO를 거치는 라인이 있고, 품목 허가 승인은 따로 받아 ‘20년에 2,364억 원 규모인 국내 치매 시장을 노린다. 앞선 리바스티그민의 사례를 통해 출시 2년 만에 전환율 50%를 달성하여, 1,200억 수준의 실적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 파이프라인으로는 신경계, 통증계열, 당뇨병 프로젝트들이 있다. 특히 신경계 분야에서 파킨슨병 치료제는 비임상 진행 중이고, ‘22년에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또한, 화장품 ODM 사업을 통해 자체적인 현금흐름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자회사를 통해 현금을 창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 확장 중

아이큐어비엔피: 항암제 및 펩타이드 의약품 임상 개시하여 신약 개발 추진. 원큐어젠: 특허 등록된 바이오마커(VGLL-1) 활용하여 희귀암 치료제 개발. 단디큐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PROTAC 플랫폼 기술 활용한 신약 개발. 커서스바이오: 저자극 고용량 마이크로니들 기술 및 어플리케이터 기술 개발. 바이오로제트: 건보식/건기식 ODM 사업. 자회사 중 IPO에 가장 근접해 있음.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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