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모가 1만5천원 확정 (11/21)

11월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척추 임플란트 전문회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공모가액을 1만5천원 확정하고 21,22일 일반 공모했다. 청약 경쟁률은 317 : 1 이었다.

당초 공모 희망가액은 1만4500~1만8000원이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153억4500만원으로 확정됐다. 조달한 자금은 공장 신축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루트로닉, 공매도 관련 불공정 거래 의심 신고 (11/22)

루트로닉(085370)은 현재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매도로 인해 회사가 피해를 보고 있으며 불공정거래가 의심돼 한국거래소에 2016년 11월 22일자로 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독, ‘케토톱’ 100억원 규모 동남아 수출 계약 (11/22)

한독(002390)은 쥴릭파마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1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쥴릭파마는 내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케토톱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피씨엘, 12월 말 코스닥 상장 추진 (11/22)

다중 체외진단 전문 기업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50만 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1,300원 ~ 14,4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9.5억 원 ~ 216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 확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다음달 14 ~ 15일 수요예측을 거쳐 19 ~ 20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12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녹십자, 혈액분획제제 연내 미국 판매허가 무산 (11/23)

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IVIG-SN의 품목허가 신청서에 대한 검토완료 공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FDA는 공문을 통해 "IVIG-SN의 품목허가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조 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IVIG-SN이 생산되는 오창공장의 제조공정을 재검토해 판매 허가를 위한 추가 심사를 받으라는 뜻이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FDA에 IVIG-SN의 품목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혈액제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4천억 투자 (11/2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내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재원 조달을 위해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기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내년 6월에도 2,200억원 규모의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2월과 내년 6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상증자에 각각 2,000억원씩 총 4,000억원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계약 1년 연장 (11/24)

광동제약(009290)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체결한 삼다수(생수) 위탁판매계약의 계약기간이 4년(2012.12.15~2016.12.14)이었으나, 계약서상 거래기간연장조건을 충족하여 계약기간이 2017년 12월 14일까지 1년간 연장되었다고 24일 공시했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매출이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5년 기준으로 17.5%에 달해 지난해 1,6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GSK의 전문의약품 국내공동 판매 종료 (11/24)

동아에스티(170900)는 GSK(Glaxo Smith Klein)와의 GSK의 전문의약품 국내공동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11월 30일 부로 종료된다고 24일 공시했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GSK의 전문의약품인 제픽스, 헵세라, 세레타이드에보할러, 아바미스, 아보다트 등 총 5개 품목을 국내에서 GSK와 공동판매하고 있었으나 금번 GSK와의 전략적 제휴 종료로 향후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에스티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360억원이었으며 GSK의 5개 품목의 공동판매로 인한 매출은 3분기 누적 158억원으로 총 매출액 대비 약 3.6%였다.

퓨쳐켐, 일반 공모 청약률 473.9 : 1 (11 / 25)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12월 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퓨쳐켐의 공모주식수는 140만주에 당초 공모희망가는 1만9000~2만2000원이었으나 기관 수요의 부족으로 공모가를 1만5천원으로 낮췄다.

퓨쳐켐의 일반인 대상으로 한 28만주 공모는 23일~24일 473.9 : 1로 이루어졌다. 차후 주금 납입일은 11월 28일이고 코스닥 상장일은 12월 1일이다.

애니젠, 공모가격 1만8천원 확정 (11/25)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바이오CMO기업인 애니젠이 공모가액을 확정했다.

회사는 지난 22~23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공모 희망가액인 2만2000~2만6000원의 하단을 벗어난 수준이다.

이에 총공모액도 당초 150억 이상에서 126억원으로 낮아졌다.

애니젠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 간 공모청약을 거쳐 12월1일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신라젠, 공모가격 1만5천원 확정 (11/25)

바이오 전문기업 신라젠이 공모가를 1만5천원으로 확정지었다.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거쳐 희망 공모가 밴드 1만5000원~1만8000원 중에서 최하단 가격으로 결정되었다.

총 공모 주식수의 74%인 740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 수요 예측에는 기관투자가 517곳이 참여해 74.9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라젠은 28~29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해 12월 6일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고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동부증권이다.

금주 주요 이벤트

제약·바이오 기업 코스닥 상장

11월 30일 : 알앤케이바이오메드

12월 1일 : 퓨쳐켐, 애니젠

12월 6일 : 신라젠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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