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상위권 J사를 비롯해 몇몇 제약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가자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 여부에 제약사들이 긴장하는 분위기.

약업계에 따르면 29일 국세청에서 J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현재 몇몇 제약사들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 해당 제약사들은 정기세무조사일뿐 기획조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그러나 약업계는 현재 세무조사를 받은 제약사 중에서 서울 서부지검에서 학술활동과 관련해 제약사와 이를 대행한 매체 등에 대한 조사와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업계 관계자들은 조사받은 매체와 거래한 제약사 중 이번 세무조사를 받는 업체도 포함돼 있어 이같은 의혹에 제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 하지만 정기세무조사를 확대 해석할 필요도 없다는 지적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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