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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 '약발' 다했나제약바이오주가에도 영향, 금년들어 대부분 큰 폭 하락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는 코로나에 ‘코’자 부각돼도 주가가 급등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금년에 들어서면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년엔 그동안 특정 약물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국내외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따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에 대한 거품이 꺼지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더이상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제약바이오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코로나19치료제 관련 종목들은 금년들어 줄줄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제약바이오주식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금년들어 KRX헬스케어지수는 2일 현재 4,569.86으로 1월이후 16.30%, 코스피의약품지수는 17.32%, 코스닥제약지수는 16.51%로 각각 떨어졌다.

코로나19치료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종목들 대부분은 금년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하락폭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치료제와 관련된 종목들의 임상진행상황이 공개되고 임상결과가 긍적적으로 나왔음에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임상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했고 이를 통해 임상 개요(시놉시스)를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음에도 당일에는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고 이후 2거래일도 떨어졌다.

케이피엠테크의 관계사 휴머니젠이 지난달 30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Lenzilumab)에 대한 임상3상 결과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알렸음에도 당일 케이피엠테크의 주가는 2.21%로 소폭상승했으나 이후 2거래일은 하락했다.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치료제 APX-115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당일 5.54%가 올랐으나 이후 4거래일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대상자 110명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는데, 당일 2.70% 상승했고 이어 5거래일 하락했다.

이처럼 코로나19관련주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치료제가 개발돼도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종근당등 국내 개발 코로나19치료제가 임상3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치료제중 주가가 급등한 것은 한국비엔씨다. 한국비엔씨는 1월20일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Antroquinonol)의 임상 2상이 미국 FDA DMC(외부 독립 데이터 심사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동의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한바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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