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 출시 기대

1/7일 韓 식약처로부터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레미마졸람) 품목허가 승인 획득. 이는 기 승인된 마취제 프로포폴 과 미다졸람 의 장점들을 융합한 신약으로 1) 탁월한 진정효과, 2) 신속한 회복, 3) 호흡 억제 등 부작용에 대처 가능한 역전제 투여 가능. 20년 1월과 7월 일본, 미국, 중국에서 판매허가 승인 받은 바 있고, 국내에서는 상반기 출시 예정. 동사는 국내 마취/마약류 의약품 M/S 1위 지위를 유지하는 제약사로 영업망을 활용한 빠른 시장침투로 시장 잠식이 가능할 전망. 또한 하반기 주사제 신공장 완공 예정으로 향후 일본, 유럽 등 해외 공급 계약 체결 기대감 유효.

21년 매출 성장 및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 기대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969억원(+11.1% YoY), 영업이익 356억원(+12.4% YoY, OPM 18.1%)로 추정. 수익성 높은 순환기계, 마취/마약류 의약품 고성장 전망. 특히, 마취·마약류는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 출시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 기대.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의 ETC 부문도 회복되며,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 예상. MRI 조영제 신약 HNP-2006 은 지난 1/17일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고 하반기 개시할 예정. 표적항암제 BOLD-100 은 연내 임상 1/2a상 IND 신청 예상. 또한 21년 개량신약, 퍼스트 제네릭 품목을 포함한 20개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으로 중장기 R&D 모멘텀 확보.

투자의견 Buy , 목표주가 33,000원 상향

동사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 상향 조정. 목표주가 33,000원은 12Fwd EPS에 Peer Group 평균 PER 16.4배를 적용해 산출. 코로나19 백신 도입으로 경제생활이 정상화됨에 따라 ETC 주요 품목 매출 회복이 예상되며, 펜타닐박칼정 등 신제품 20개 출시 예정으로 외형 성장 기대. 특히,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동사의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 <자료제공:부국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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