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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시장 최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기록할까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제약바이오주에 긍정적인 영향 전망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3월 16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SK바이오팜이 기록한 ‘따상을 재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3∼4일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공모주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이날 나온 공모가를 토대로 9∼10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신주모집 1,530만주와 구주매출 765만주를 병행한다. 공모 희망가는 49,000원∼65,000원, 공모 금액은 최소 1조1,245억5,000만원이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의 열기를 재현할 것인지, 제약바이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수요예측 경쟁률이 836 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5,000억원 이상 공모 기업 중 역대 최고다. 공모가는 48,000원이었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31조 원으로 제일모직의 청약증거금 기록인 30조635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다. SK바이오팜은 상장일에는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이후 이틀 더 상한가로 마감, 따따상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이 이처럼 주목을 받은 것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를 미국 FDA허가를 받아 시장에 판매할 수 있을 정도로 △신약개발 △임상시험 △상업화가 가능한 기업이면서도 현재 가치가 비교적 저렴하다고 평가됐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개발보다는 백신업체라는 점에서 SK바이오팜과 다르지만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자라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백신 전문 기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는 계약을 맺어 생산공급하고 있다. 노바백스와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및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해 생산 중이다. 이들 외에 다른 업체로부터도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주목받는다.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와 ‘GBP510’은 임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업계의 한켠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백신접종으로 금년이후에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방, 장기적이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으로 금년들어 다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주 청약 열풍을 몰고 오면서 제약바이오주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월 공모주 최대어였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처럼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상장날 기대 이하의 주가 흐름을 보였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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