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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훨~훨 날았는데...올해는?관련기업 사상 최대실적 기록, 씨젠·피씨엘 폭풍성장 기록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기업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코로나 대 유행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들은 수출에 힘입어 매출이 폭풍성장했으며 이익측면에서 적자상태에서 모두 흑자로 돌아서는등 회사 창업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업계의 한켠에서는 코로나19의 백신개발로 환자발생이 줄어들고 있어 금년엔 지난해와 같은 실적을 기록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에서 발표한 1월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수리일 기준 1억7,3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37% 증가하였으나 12월과 비교해서는 44.1% 감소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진단키트 수출액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관련업체들 대부분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업은 피씨엘과 씨젠, 미코바이오메드다.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와 진단시약류를 제조, 판매하는 다중면역진단 전문회사 피씨엘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536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3,581만원에에 비해 1,500배 가량 증가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6억원, 19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피씨엘은 지난해 코로나19 진단 관련 10개 제품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치솟았다.

분자진단 전문업체 씨젠이 코로나19진단키트의 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조클럽에 가입했다.

씨젠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조1,252억원으로 전년(1,220억원) 대비 822.7% 늘고 영업이익이 6,76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15.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031억원으로 같은 기간 1,783.8% 늘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4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10배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지만 순이익은 적자지속이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당기순이익에는 파생상품평가손실 7,892,001,691원이 반영되었다”며 “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에 부여된 전환권이 보통주 시가가 상승한 경우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발생, 해당 파생상품평가손실금액은 손실금액은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손실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금년에도 지난해와 같은 성장을 시현할 것인가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는 코로나 19백신의 접종으로 환자발생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1월에 진단키트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은 수출실적을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등의 변이 바이러스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어 당분간 진단키트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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