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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월 주가반등 '3가지 이벤트'에 기대대어 IPO시장 진출·코로나19치료제 허가·AACR개최등

제약바이오주가 3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주와 관련된 이슈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주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금년들어서면서부터 다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실제로 KRX헬스케어지수는 23일 현재 4,504.60으로 금년들어 17.50%나 감소했고 코스피의약품지수는 18,128.88로 13.82, 코스닥제약지수는 11,491.20으로 17.46%가 각각 떨어졌다.

이처럼 제약바이오주들이 금년에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타 분야의 호재와 대형주들에 관심이 높았기때문이며 신약개발과 관련된 부정적인 임상결과들이 발생하여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외면을 불러왔다. 오스코텍의 SYK 저해제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2a상에서 유효성 입증 실패,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HL161의 부작용 발생. 에이치엘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 허위 공시 논란등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주는 3월부터는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와 관련된 주목되는 것은 ▶대어급의 IPO시장 진출▶코로나19치료제 조건부허가▶미국암연구학회(AACR)개최등이다. 

올 IPO시장 최대어로 불리우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네오이뮨텍,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다인등 4개종목이 3중중에 상장된다.

IPO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플루엔자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 백신을 제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유통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보관을 담당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공모 금액만 1조 원이 훌쩍 넘는 IPO 대어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 지난해 공모주 열풍을 몰고 온 SK바이오팜의 청약 성적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마저 나온다.

제넥신의 관계사인 네오이뮨텍도 3월중에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피비파마의 관계회사인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 신약을를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미국 메릴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외국계 특례상장 기업으로는 지난해 상장한 소마젠에 이어 두 번째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위탁생산서비스업(CMO)과 세포배양공정, 정제공정 등 연구로 특화한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개발서비스업(CDO)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GC녹십자의 코로나19치료제 조건부허가 여부도 주목할만 하다.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3월에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조건부 허가가 아닌 일반 품목허가를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종근당의 나파벨탄은 러시아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나파펠탄은 현재 멕시코와 세네갈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호주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 임상에 참여해 3상을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도 혈장치료제 GC5131를 3월중에 허가 신청할 계획이다. GC녹십자가 개발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2상이 12월 31일 종료됐으며 현재 임상 데이터 분석하고 있다. GC녹십자는 3월 임상결과를 내고 4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 임상연구내용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전세계 12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암학회로 매년 암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현재 미국암연구학회 참여하겠다고 밝힌 기업들은 지놈앤컴퍼니, 메드팩토, 유틸렉스, 앱클론, 일동제약의 관계사인 아이디언스,, 큐리언트등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선민정연구원은 “작년 12월부터 부진했던 제약/바이오 섹터가 3월에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기업들의 상장과 학회 시즌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센티멘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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