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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JP모건 컨퍼런스서 어떤 성과를 얻었나30여개 참여, 신약관련 임상정보공유등 글로벌빅파마 주목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진출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개발중인 신약관련 임상정보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기술수출, 투자유치등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하여 한미약품, LG화학, JW중외제약, 휴젤, 제넥신, HK.이노엔, 휴젤, 신테카바이오, 파멥신, 오스코텍,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뉴브, 압타바이오, 지놈엔컴퍼니, 코아스템, 엔지켐생명과학, 에스씨엠생명과학, 이오플로우, 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리더스, 셀리버리, 메드팩토, 고바이오랩, 나이벡등 30여곳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5년 연속, 글로벌 주요 기업 발표 섹션 메인 트랙에서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로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고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향후 보스턴·유럽·중국 등에도 순차적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를 본격 검토하고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 백신 등으로 넓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로드맵을 최초로 공개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 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이 포함됐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플라스미드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통풍 치료제, 유전성 비만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임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LG화학의 통풍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XO)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으로, 미국 임상1상 시험 결과 식사와 관계 없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요산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미국 임상 2상을 종료하고 신속히 시험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NASH 치료제는 현재 미국 임상1상 단계에 있으며 내년 종료를 목표로 한다

일동제약은 셀리버리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iCP-Parkin'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약물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 기술을 활용해 뇌신경 세포에 직접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일동제약은 해당 후보물질은 해외 해외의 CMO(위탁생산업체) 등을 통해 임상용 시료 생산 등 비임상 시험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제휴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제의를 받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 NASH 치료제 'ID11903'는 독일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에보텍과 제휴를 맺고 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휴젤은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 진출 첫 해인 올해 ‘레티보’의 시장점유율을 10%, 3년 내 3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 3년 내 보툴리눔 톡신의 수출국을 28개국에서 59개국으로, HA필러는 31개국에서 53개국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밝혔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을 활용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노보 노디스크, 헨리우스 바이오텍 등 다양한 제약사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히알루로니다아제 뿐 아니라 ADC 유방암치료제와 지속형 성장 호르몬 등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트리비앤티는 안구건조증치료제 ‘RGN-259’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RGN-259의 임상 개발 진행 상황 및 치료기전,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점 등을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후보물질 ITI-1001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계획을 밝혔다. 환자에게 직접 주입하는 방식인 ITI-1001은 차세대 교모세포종 치료 물질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과 임상시험 신청 전 회의(Pre-IND미팅)을 진행했다. 오는 3월 임상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나이벡은 글로벌 빅파마와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가 암의 크기를 90% 이상 감소시키는 등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나이벡이 글로벌 빅파마와 진행 중인 항암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파멥신은 다국적 제약사에 올린베시맙과 'PMC-403' 등 여러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물질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등도 논의했다. 올린베시맙은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항체(anti-VEGFR2)다.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투여하는 2건의 임상 1b상을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단독 투여는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치료제,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에 대한 개발 경과를 발표했다. 22개 글로벌 빅파마, 투자은행과 기술 아웃라이센싱 및 공동협력 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서는 빅파마들과 기술 아웃라이센싱 후 공동협력 임상3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EC-18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도 빅파마와 공동협력 임상2상을 계획 중이다.

HK이노엔은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과 신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소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비롯한 핵심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이 거둔 국내외 성과와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장점 등을 소개하고 현재 국내 임상 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IN-A010), 유럽 임상 2상 예정인 항암신약(IN-A008, IN-A013), 국내 임상 1상 중인 2가 수족구백신(IN-B001) 등 주요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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