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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64%가 '적자'...자본은 '건전'3분기 누적실적, 씨젠·바이오니아·랩지노믹스등 '눈에띄네'

바이오 기업 대부분이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적보다는 R&D중심인 바이오 기업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기업은 지나치게 오랜 기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기업들의 자본은 비교적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3분기 누적 바이오기업들의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74개 기업중동 64%인 47개소가 적자지속 또는 적자전환했다.

이처럼 바이오기업들의 경영이 부진한 것은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기업들의 특성상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바이오기업들의 3분기 누적 실적중 씨젠, 바이오니아, 랩지노믹스, GC녹십자랩셀, 알테오젠, 수젠텍등이 눈길을 끌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분기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 매출 1조 원 초과 달성 가시권에 들어섰다. 씨젠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6,835억 원, 영업이익 4,186억 원, 당기순이익 3,178억 원을 기록해는데 매출액은 675%, 영업이익은 2,320%, 당기순이익은 1,410%가 각각 증가했다.

바이오니아는 3분기에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연결 기준 1,455억 원에 달한다.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2%,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바이오니아의 이 같은 실적은 유전자 기술에 기반한 고품질의 원재료 생산부터 진단에 필요한 장비와 키트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기술 역량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더욱 견조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랩지노믹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878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238억원에서 269.3%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5억원과 382억원을 기록하면서 8,545%와 4,656%의 증가율을 보였다.

GC녹십자랩셀도 3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은 5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579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는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수젠텍도 코로나진단키트를 앞세워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배이상 성장을 하며 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3분기 누적 373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155%가 성장을 했으며 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정맥주사를 피하주사제로 바꾸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을 수출하고 계약금 190억원을 받았는데 일부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부채비율은 74개 기업중 100%가 넘는 기업은 불과 15개 밖에 되지 않았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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