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456억원(YoY -9.9%), 영업이익 67억원(YoY -68.9%)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456억원(YoY -9.9%), 영업이익 67억원(YoY -68.9%)을 기록하였 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38.9% 하회하였다. 전문의약품 매출이 코로나 및 의사 파업 등 비우호적 환경으로 인해 2.3% 감소하였고, 작년 동기대비 기술수출 수수료 매출까지 약 100억원 감소(3Q19 152억원, 3Q20 52억원)하며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임상 지연이 아쉬운 상황

▶전문의약품(ETC)부문은 작년 라니티딘 사태 이후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의 매출이 견고 하게 유지(YoY +79.5%)되고 있으며 슈가논(당뇨병치료제 YoY +34.1%), 그로트로핀(인성장 호르몬제 YoY +32.1%)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 원외처방 성장률 대비 동사의 전문의약품 성장률이 더 높게 유지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다. 21년 포시가 개량신약(포시가 특허 회피 소송결과 타 제약사 대비 1년 빠르게 시장 출시가 가능할 것) 발매로 대사내 분비 질환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사업부문에서 일본에 수출 중인 다베포 에틴알파(빈혈치료제)의 매출이 증가(QoQ +36.8%)하였으나, 해외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하였 던 박카스 매출이 코로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감소하였다.

▶R&D: DA-1241(당 뇨병치료제) 미국 1b상이 완료되어 탑라인이 도출된 상황(결과발표 미정)이다.  당뇨병치료제 뿐만 아니라 NASH치료제 개발 또한 추진하고 있다. DA-1229(슈가논)의 대동맥판막 석회화 증 임상은 국내 2상 중으로 미국 임상 2/3상 IND 승인을 취득하였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원 유지하였다.

상반기 영향을 주었던 유통물량 선공급 이슈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R&D는 중단기적으로 대사내분비(DA-1241, DA-1229, 비만치료제 등) 질환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하여 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애브비의 MerTK 저해제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면 역항암제 후보물질 선정이 지연되고 있으나, 임상 진행 시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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