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등 5개사가 코스피(KOSPI200)에 신규 가입, 이에 편승하여 주가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한미사이언스와 JW중외제약, 제일약품, 보령제약, 한올바이오파마등 코스피 200의 정기 변경을 확정했다.

코스피 200지주에 신규 가입된 회사는 총 11개 종목 제약 바이오관련주가 5개를 차지하여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제약사가 코스피200에 신규가입됨에 따라 제약사는 모두 20개사로 늘어났다. 기존 코스피200가입된 제약사는 대웅제약, 서흥, 녹십자, 부광약품, SK케미칼, 광동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한미약품,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동아에스티, 영진약품이다.

5개 제약사들이 코스피 200에 편입되는 것이 힘입어 26일 이들 회사의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26일 마감결과 JW중외제약의 주가가 50,800원으로 전일대비 3,350원이 올랐으며 등락률도 7.06%를 기록했고 보령제약은 2,400원이 오른 61,900원, 제일약품은 1,500원이 오른 119,000원, 한미사이언스는 1,000원이 오른 149,500원이었다. 하지만 한올바이오파마는 700원이 떨어진 15,9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150도 발표했는데 제약회사로는 셀트리온제약이 신규편입되었고 경동제약은 제외됐다.

코스피200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코스피200에 포함되어 있는 종목들은 모두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전체 종목을 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유통서비스업, 통신업, 금융서비스업, 오락문화서비스업 등 9개 업종군으로 분류한 후 시가총액과 거래량 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는 연1회 선물.옵션 주가지수 운영위원회에서 정기심의를 거쳐 종목을 새로 구성한 뒤 6월 12일부터 적용하게 된다.

코스피200 지수는 숫자 면에서 상장종목수의 20%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의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과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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