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종목중 8월 한달간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 한달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필로시스헬스케어로 무려 3배정도가 증가해 가장 핫한 종목으로 떠올랐다.

팜스탁이 집계한 8월 한달간 주가 상승률 TOP 10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와 관련된 종목들이 무려 8곳이나 되었다.

필로시스케어는 지난 8월 1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7일에는 한때 7,000원까지 상승했다가 지난달 31일 4,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8월에만 무려 22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검체채취키트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때문이다.

또 주식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은 진원생명과학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정부가 개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등과 백신 임상 시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는 소식에 8월한달간 무려 218%가 상승했다.

엑세스바이오는 8월에만 상한가 6회를 기록했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어 3번이나 거래정지되는등 가장 주목을 받았던 종목중 하나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7월 29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8월에만 198%가 증가했다.

셀리버리도 8월 한달간 129% 주가가 급등했다. 셀리버리는 주가급등으로 28일에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셀리버리는 항바이러스, 항염증 면역 치료제인 iCP-NI를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원숭이 등을 대상으로 효능을 검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제노포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필수 효소인 프로테이나제(Proteinase) K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거래일동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8월에만 117%가 상승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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