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시장에서 생산실적 1위를 기록한 품목은 셀트리온의 램시마주이고 일반의약품은 동화약품의 가스활명수큐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들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유한양행이지만 생산실적에서는 한미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한양행의 경우 다국적제약사등의 상품매출이 많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9년 의약품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램시마주(100㎎)'가 108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한독 '플라빅스정(75mg)'(959억 원), 녹십자 '알부민주(20%)'(86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의약품 중에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액' 생산실적이 470억 원으로 1위였으며 의약외품중에서는 박카스디액(박카스에프액 포함)이 2,67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반의약품중 가스활명수큐액에 이어 동아제약의 판피린큐액이 45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종근당의 이모튼캡슐이 41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국적제약사들중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4,381억원을 수입하여 1위를 차지했어며 한국엠에스디가 4,307억원으로 2위, 이어 3위에는 3,054억원의 한국노바티스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출액은 51억 9,515만달러로 2018년(46억 7,311만달러)에 비해 11.2%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였고, 최근 5년간 연평균 15.2%로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일본(5억 7,584만달러)에 가장 많이 수출하였으며, 뒤를 이어 독일(5억 7,129만달러), 미국(5억 2,909만달러) 순이었다.

특히, 유럽지역인 스위스(4,365만달러→1억 3,736만달러)와 벨기에(2,680만달러→1억 262만달러)가 전년 대비 각각 214.7%, 282.9%씩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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