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팜㈜(대표이사 김영중)은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일본의약품 시장을 공략할 항우울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동개발중인 항우울제는 신경세포에서 세로토닌 재흡수를 강력하게 억제해 우울증 및 불안장애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오송팜은 40여년 간 CNS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한 환인제약 제품과 파이프라인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내 허가 취득은 오송팜 일본 자회사 'Brio Pharma'가 담당할 예정으로, Brio Pharma는 일본 의약품제조판매업허가를 국내 최초 획득했다. 오송팜은 2017년 7월 100% 출자 자회사 'Brio Pharma'를 설립, 일본내 ‘의약품 제조판매업’ 허가권 보유를 통해 국내와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 연결을 꾀하고 있다.

오송팜 관계자는 “ 해당 제품은 2021년 8월 승인신청 예정인 제품이나, 이미 다수 업체에서 관심을 표명해 왔다”며 " 이번 환인제약과 협력을 통해, 일본 내 항우울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으로, CNS 영역을 주력으로 하는 일본 파트너사와 공동판매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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