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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시장에 도전하는 바이오 大魚는 어디?9월 올리패스 시작으로 줄줄이 도전, 투자심리 불완전이 관건

제약바이오주가 힘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IPO시장에 진출하는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기업들의 기업공개가 침체된 바이오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공모규모가 1조17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나 감소했고 공모기업 수도 32곳에서 19곳으로 줄어드는등 IPO 시장이 활기를 잃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임상 3상이 잇단 실패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기업공개에 미온적이었다. 

금년에 기업공개한 바이오기업은 이노테라피, 셀리드, 이지케어텍, 지노믹트리, 수젠텍, 압타바이오등 6개소에 불과하다.

따라서 앞으로 IPO시장에 입성할 바이오기업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년에 기업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바이오기업들은 올리패스, 메드팩토, 티움바이오, SCM생명과학, 신데카바이오, 큐라클, 브릿지바이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등이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IPO시장의 최대어라는 점에서 향후 바이오주 상승에 견인할 것으로 관계자들을 분석하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올리패스. 올리패스는 8월 30일과 9월 2일 수요예측을 받고, 9월 5일, 6일청약 공모절차를 거쳐 9월 중순 이후 상장할 계획이다.

올리패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올리패스 인공유전자 플랫폼(OliPass PNA)’을 통해 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성 망막증 치료제, DMD 근위축증 치료제와 고형암 치료제 등이 올리패스의 자체 파이프라인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올리패스는 다국적제약사 BMS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장외 시가총액이 2조원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6월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 올 하반기 코스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폐섬유증 치료물질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폐섬유증 치료물질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키에지사와 7300만달러(약 86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특히 지난 4월엔 프리IPO(상장 전 대규모 투자유치)로 브레인자산운용 등 투자자들로부터 4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사 메드팩토가 지난 14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 빠르면 연내에 코스닥에 입성할 전망이다.

메드팩토는 2013년 설립된 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인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 신호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백토서팁은 폐암과 위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MSD사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더발루맙)와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 제1b/2a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GC녹십자웰빙이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승인, 금년중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GC녹십자웰빙은 세계 최초의 암악액질(Cancer Cachexia)치료제인 혁신 신약 ‘GCWB204’의 개발에 성공,현재 유럽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천연물 소재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기능성 화장품(코스메슈티컬)과 자체 균주 개발을 통한 독자적 특허 원료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도 진행 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코스닥 성장성 특례상장에 도전한다. 브릿지바이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성장성 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와 올해 초 두 번이나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에서 고배를 마셨으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7월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총 11억4,500만유로(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후보물질 ‘BBT-877’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SCM생명과학 금년중에 코스닥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CM생명과학은 지난 6월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받은 바 있고, 한독약품으로부터는 지분 투자유치를 하며 줄기세포 치료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유전체 분석기업인 신데카바이오도 성장성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신데카바이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등 4차산업혁명 바이오기업이다.

이밖에도 큐라클, SK바이오팜, 명인제약, 위더스제약등도 주관서를 선정하고 IPO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있지만 금년 입성은 불투명하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금년에 IPO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바이오업종 투자심리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 몇몇 기업들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공개가 잇따를 경우 바이오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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