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올림픽’이라 불리우고 있는 IDF 세계총회 학술대회와 산업전시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당뇨병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학술 행사인 IDF(International iabetes Federation,국제당뇨연맹)세계 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이고 50명 규모 북한 의료진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국제당뇨병연맹은 세계 170개국 230개 당뇨병협회가 가입돼 있으며 1952년 네덜란드(레이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다가 2009년부터 2년 주기로 IDF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 국제당뇨병연맹 총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며 주요행사는 IDF 총회, 각 분과별 학술회의, 심포지움, 당뇨병관련 산업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180여개국에서 당뇨병과 관련된 전문의, 기초의학자, 연구자, 간호사, 영양사 및 사회복지사등 2만여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당뇨병 환자를 치료했던 연구개발사례와 최신의학정보등이 발표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당뇨와 관련된 연구자들 뿐아니라 바이어들도 참석, 당뇨와 관련된 국내생산 의약품 및 국내개발 신약, 의료기기등을 세계 당뇨병시장에 널리 알릴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회사들의 관심도 높다.

또한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생산하고 있는 당뇨병관련 의약품 및 의료기기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동남아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태순 부산 세계대회 한국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이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25년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면서 “바이어들이 참석하기때문에 국내 당뇨병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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