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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종목 코스닥시장서 '지각변동'글로벌 임상 3상 실패로 입지 위축-시가총액도 반토막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TOP10에서 제약바이오주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

금년 초까지만해도 시총 TOP10에 바이오기업이 6개 업소가 자리를 잡았으나 최근에는 4개 기업밖에 없으며 코스닥 시장 점유율에서도 크게 하락을 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TOP10 기업들중 불과 8개월 사이에 시총이 절반이상이 사라져 ‘바이오기업이 코스닥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명색이 점차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바이오기업들이 시총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잇따라 실패를 하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증시가 짓눌리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가 더해지면서 시총순위를 바꾸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시가총액 2위였던 신라젠은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임상 중단을 권고함에따라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7일에도 전일대비 7.19%가 하락하면서 19위로 밀려났다. 신라젠은 8개월 사이에 무려 시가총액이 무려 4조원이 사라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미국 임상 3상 중단에 이어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됨에 따라 미국 임상을 주도하고 있던 코오롱티슈진은 올해초 코스닥 시총 8위에 위치해 있었으나 거래정지가 된 상태로 67위로 밀려 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시가총액이 8개월 사이에 6,151억원이 사라지면서 34위서 188로 급락했다.

에이치엘비도 리보세라닙은 임상3상 결과가 미국 FDA 신청 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나왔다는 평가로 인해 7위에서 23위로 밀려났다.

바이오기업들이 임상의 최종관문을 넘지 못하자 다른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코스닥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조에서 5조7958억원으로 절반가까이 하락을 했고 전체 점유율에서도 4.50%에서 2.96%로 하락 했으며 헬릭스미스는 시총이 45%가 감소했으나 4위에서 한계단이 오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휴젤도 시총순위 14위를 기록했으나 8위로 올라섰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이 임상 3상에서 좋지 못한 결과들이 나오면서 바이오주 전반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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