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상장주관사의 원활한 기업실사를 지원하기 위해 ‘내부통제 관련 Due Diligence 체크리스트’ 중 회계투명성 관련 항목을 보완하여 10월 1일부터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법인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그동안은 ‘내부통제 관련 Due Diligence 체크리스트’를 통해 회계투명성과 관련하여 회계처리 오류 및 주요 자산의 체계적 관리 여부 등 위주로 점검하였으나, 최근 회계환경의 변화에 맞춰 효율적인 기업실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관련 주요 이슈사항 및 신뢰성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운영 여부 등에 대한 점검항목을 추가했다.

상장주관사는 이번에 개정된 ‘내부통제 관련 Due Diligence 체크리스트’에 따라 상장준비기업의 회계관련 내부통제 환경 및 절차 등에 대해 기업실사를 실시하고, 특이사항 발견 시 외부감사인과 면담을 통해 관련 회계처리 내용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상장주관사의 회계관련 내부통제 점검사항을 체계화함으로써 상장예정기업에 대한 기업실사가 더욱 충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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