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투자자의 다양한 코스피‧코스닥 혼합 투자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7월 29일(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혼합하여 분산투자하는 새로운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지수는 투자자가 선택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분산투자비중대로 자산배분이 매일 이루어지도록 설계된다. 분산투자비중은 7:3, 5:5, 3:7 총 3단계로 분류되며 투자자의 효용에 따라 최적투자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신규지수는 개별지수보다 위험성을 낮추면서 구성종목의 섹터별 비중이 상이한바, 투자자의 산업별 전망 및 위험성 선호정도에 따른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코스닥비중이 높아질수록 정보기술 섹터비중은 낮아지고 헬스케어 섹터비중이 늘어나며, 50%씩 혼합할 경우 정보기술 29%, 헬스케어 24%로 양 섹터에 유사한 비중으로 투자한다.

신규지수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가중평균변동성보다 더 낮은 변동성을 형성하여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성 인하 효과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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