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장이슈
제약바이오, 금년 유상증자 1조원 넘어섰다28개종목 대부분 R&D와 시설투자, 제넥신 2,000억원 '최고'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유상증자가 확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업중심에서 연구개발과 투자 중심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이들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자금조달로 장기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성과가 미흡할 경우 물량부담만 야기해 주당 가치를 희석시키는 부작용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팜스탁이 집계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유상증자현황에 따르면 11월 8일 현재 28개 종목에서 1조1,777억원이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대부분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에 나섰으며 R&D자금확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실시한 종목들중 제넥신이 2,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1,481억원, 바이로메드 1,000억원, 크리스탈지노믹스 800억원순이다.

제넥신은 운영자금 140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6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비와 운영비, 시설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148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청약 결과 104.83%의 초과 청약률을 달성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신약후보물질 추가 확보, 제약 제조시설 확보, 신약 임상비용 등에 사용한다.

바이로메드는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 시설자금 210억원과 운영자금 790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방식으로 총 80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400억원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이프라인 강화 등에 활용되고 나머지 400억원은 임상비용, 연구개발비 등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제약업계의 한 IR담당자는 “신약개발등 공격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한 유상증자는 주가에 도임이 되지만 실적 악화로 인한 기업이 재무구조 개선이나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유상증자는 주가에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사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