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 국내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노하우 보유
크리스탈은 2000년 설립되어 2006년 기술특례 1호로 코스닥에 상장한 신약 개발기업이다.동사의 신약 발굴 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분자표적 단백질의 구조를 규명하고 표적에 알맞은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3년 ‘비아그라’의 발기부전 치료제로써의 기전을 세계최초로 밝혀내어 국내최초로 nature지에 표지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는 동사의 기술 수준을 반증한다. 이러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의 80%이상을 신약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국내 22호 신약인 ‘아셀렉스’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가능성 있는 신약 물질들을 개발 중(CG-806, CG200745)
지난 6/14일 FLT3-BTK저해제인 ‘CG-806’의 중국 판권을 미국의 ‘Aptose Biosciences’ 사에 기술이전 했다는 공시가 있었다. ‘16년에는 중국제외 전세계 판권도 ‘Aptose’에 총액 3,500억원에 이전한바 있다. 전임상 단계의 물질을 계약금으로만 총 40억원, 총액 4,700억원(2건 계약의 합)에 판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또한 소규모 바이오텍인 ‘Aptose’의 주가가 ‘CG-806’ 기대감으로 지난 1년간 약 4배 상승했던 것도 이 물질의 가치를 짐작케 한다. Aptose는 올해 안에 ’CG-806’의 미국 임상 시작을 계획하고 있는데, 통상 전임상 단계의 물질이 임상 1상에 들어가면 가치는 수십 배 증가한다. ‘CG-806’의 임상 1상 허가를 받는다면 ‘Aptose’사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며 동사에게도 좋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HDAC 저해제 ‘CG200745’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췌장암 국내 임상 2상,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PD-1계열 물질과 간암 병용투여 임상도 진행 중에 있다.
췌장암의 경우 최근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임상 2상 후 바로 시판이 가능하며, ‘아셀렉스’에 이어서 동사의 두번 째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신약개발 기업, 믿음이 간다

신약 ‘아셀렉스’는 ‘16년 42억원, ‘17년 52억원이 팔렸다.

올해 4월부터 대웅제약이 새로운 판매사로 추가되었으며, 해외매출도 추가될 것이기 때문에 향후 100억원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동사는 신약을 허가 받아 판매해 본 경험이 있는 국내 몇 안되는 바이오 기업이며 기술수출 계약을 꾸준히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의 신약 파이프라인들에 꾸준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자료제공:토러스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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