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 Preview - 양호한 실적 예상
1Q 매출액 635억원(+5.7% yoy), 영업이익 124억원(+10.7% yoy)을 전망한다.분기 중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주력제품 플래리스(항혈전제/사노피 플라빅스 제네릭)는 130억원(+7.9% yoy)을 상회해 슈퍼 제네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 크레스토 제네릭 뉴스타틴-R(고지혈증)과 영업력을 강화한 뉴티린(뇌대사개선) 매출액은 각각 19억원(+14.2% yoy), 16억원(+52.7% yoy)으로 확대될 것이다. 만성질환을 타깃으로 한 여타 순환기계 품목도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 주력 ETC 제품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자체 원료합성 능력 및 효
율적인 비용통제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9.5%에 달할 전망이다.

▶ 주력제품 꾸준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세 유효
2018년 매출액 2,630억원(+7.2% yoy), 영업이익 522억원(+11.2% yoy)을 전망한다. 올해 외형 성장은 다소 제한되겠지만 수익성 개선세는 유효하다. 국내 클로피도그렐성분 항혈전제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대등한 MS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던 플래리스 성장폭은 과거보다 둔화될 개연성이 높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로 항혈전제 시장규모(3,000억원 추정)가 확대 중에 있고, 출시 이후 10년 동안 처방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원료 자체생산 품목이라는 차별성까지 구비했다는 점에서 완만한 매출 증가(550억원 예상)를 예상한다. 플래리스 이외 뉴티린(뇌대사개선), 뉴토인(치매), 뉴라세탐(뇌기능개선) 같은 노인성질환치료제도 향후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 섹터 변동성 확대시 저평가 중견제약사 관심 제고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더불어 상향 조정된 실적 추정치(2018년 예상 EPS 2,775원 → 2,878원/3.7% 상향) 및 Target Multiple(PER 15.5x → 18.5x)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53,000원으로 상향한다. 헬스케어 섹터 밸류에이션 논란이 확대될 경우 동사와 같이 저평가된 중견제약사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차별화 성공을 통해 특색을 갖춘 중견제약사의 안정적 흐름 또는 디스카운트 갭 축소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실적과 별개로 R&D 모멘텀도 주목한다. 동사 파이프라인 중 안구건조증치료제(SA-001)는 국내 임상 2상에 진입한 상태이며, 상용화 성공시 세계 최초 경구투여 형태로써 기존 점안식 치료제를 상당부분 대체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된다. <자료제공:한양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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