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고셔병, 파브리병, 항혈전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완료 및 국내 시판 중
▶러시아 등 14개 국에서 추가 품목허가 진행 중
▶ B형 혈우병 치료제 ‘ISU-304’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임상 속도 빨라질 전망
▶ErbB3 표적항암 신약 ‘ISU-104’ 전임상에서 효능 확인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
이수앱지스는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미 고셔병,파브리병, 항혈전치료제를 바이오시밀러로 시판하여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보였다. 항혈전치료제(클로티냅)는 국내 점유율 100%를 달성하였으며, 고셔병 치료제(애브서틴)는 42%를 기록하여 오리지널인 Sanofi 의 세레자임을 위협하는 단계다. 국내 시장에서 확인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고셔병과 파브리병 치료제의 오리지널 매출은 각각 1 조원에 달할 예비 블록버스터 약품인 만큼 이들의 해외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1) B 형 혈우병 치료제(ISU-304)
B 형 혈우병 치료제 ‘ISU-304’는 임상 1 상 환자투여를 마치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임상 1 상까지는 이수앱지스가 진행하고 2 상부터는 파트너사인 Catalyst Biosciences 가 진행한다. ‘17 년 FDA(미국)와 EMA(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임상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며 비용 부담도 한시름 놓게 됐다. 게다가 ISU-304 는 12.4 일 이라는 높은 활성 유지기간을 보였다. 경쟁약제인 BeneFIX 의 4.6 일, Alprolix 의 9.3 일에 비하면 월등한 수치다. ‘22 년
24 억달러 시장에 Best in Class 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2) ErbB3 표적항암 신약(ISU-104)
‘ISU-104’는 ErbB3 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치료제이다.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 1 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상 중 두경부암에 기존 치료제와 병용투여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ErbB3 과발현 암종인 유방암, 폐암, 식도암 등으로 적응증을 넓힐 계획이다. <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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