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제약/바이오주식시장이 신 통합지수인 KRX300 발표를 앞두고 시총상위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주식시장은 제약/바이오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코스닥 제약 지수는 13,746.83으로 전일비 509.58%가 상승을 했고 KRX,헬스케어지수도 4,918.37으로 전일비 178.49%가 증가했다.

코스닥 150생명공학기술도 6.114.83으로 전일대비 322.32%가 증가했으며 바이오부문 34개업소도 전일대비 8.14%가 증가했다.

이처럼 코스닥시장에서 제약/바이오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대책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한국거래소가 2월 5일 KRX300지수를 발표한다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RX300지수에 편입될 경우 연기금의 투자가 더욱 늘어나고 투자자들도 관심이 높아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종목중에서 KRX 편입이 거의 확실시 되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이 더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15일 KRX에 신규편입에 기준점이 되는 시총상위를 점유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종목의 상승세가 괌심을 끌었다.

KRX300에 편입이 확실시 되는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22.35%가 오른 109,500원에 거래가 종료됐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85%, 셀트리온은 2.49%가 늘어났다.

신라젠도 전일대비 5.91%가 올랐으며 바이로메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을 했고 티슈진도 4.66%가 올랐다. KRX300 편입 종목이 공개되기 전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시가총액 상위품목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해 이같은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이경미연구원은 "기존의 연기금 수급공백이 커 신규로 KRX300에 편입될 경우 기관 수급개선이 기대된다"며 "시장의 심리는 정책이 공개되기 전 기대감에 반응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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