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한미약품, LG화학,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씨젠, 바이로메드 7곳에 이른다.

또한 GC녹십자와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한올바이오파마, 제넥신, SK바이오팜, 신라젠, 크리스탈지노믹스, 브릿지바이오, 레고켐바이오, 파멥신, 이뮨온시아,나이벡, 노브메타파마, 콴타매트릭스 등 10곳이 넘는 바이오기업들도 참석하게 된다.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라이선스 아웃과 투자유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다국적기업들을 상대로 자사의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수 있고 전 세계 제약바이오의 연구개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겐 중요한 자리이다.

이와함께 신약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항들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으로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치료제) 탑라인 결과를 3월중에 발표할 계획으로 있고 2월에 Triple Agonist(비만) 1상 진입, 1분기중에 올리타 국내 아시아 다국가 3상 진입 및 얀센, LAPS-GLP/GCG 1상 완료, 2분기에 릴리 BTK 저해제 2상 중간결과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젠은 1분기에 REGN2810(신장암) 병용 1상 개시, 2분기 트렌스진, 옵디보(간암) 1상 데이터 발표, 8월에 펙사벡(간암) 무용성 평가 발표가 있다.

SK바이오팜은 4분기중 SKL-N05(폐쇄성수면무호흡증) FDA 허가 승인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금년말에 코스닥상장도 점쳐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코스닥에 상장될 경우 제약바이오업종의 최대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녹십자는 2분기중에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FDA승인을 거쳐 하반기에 미국출시가 예상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2분기중에 나보타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1분기중에 YH25448(표적 폐암) 국내 1상 완료을 완료하고 종근당은 2분기에CKD-504(헌팅턴) 미국 1상 종료, CKD-516(대장암) 국내 2a상 종료가 예정되어 있다.

셀트리온은 허쥬마(CT-P06, 허셉틴 BS)유럽 승인이 1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2분기에 트룩시마(리툭산 BS) 미국 FDA 승인, 3분기에 허쥬마(허셉틴 BS)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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