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주가가 내년도 1.3.6.9월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6.9월에 글로벌 학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 바이오 업체들은 글로벌 학회에서 신약/바이오시밀러/개량신약등의 임상결과를 발표, 주가의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내년도 글로벌 학회는 1월 JP모건 컨퍼런스, 3월 세계내분비학회 ENDO(Endocrine Society),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6월 미국당뇨병학회 ADA(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6월 유럽류마티스학회 EULAR(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9월 유럽종양학회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9월 유럽당뇨병학회 EASD(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가 예정되어 있다.

제약/바이오업종 주가는 매년 1월, 3월, 6월, 9월에 글로벌 학회의 연구성과 발표에 민감게 반응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삼성증권의 이승호 연구원은 “이들 학회이외에 다수의 글로벌 학회가 있으나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연구 성과를 발표는 글로벌 학회는 1월, 3월, 6월, 9월에 집중된다”면서 “2018년 다수의 글로벌 신약 임상 결과가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될 가성이 높아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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